
멕시코의 캔쿤은 익히 알려진 대로 관광휴양지로선 최고의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엔 멕시코 관광청과 캔쿤 현지의 최대 관광회사인 ‘Best Day' 그리고 미 동부 최대 관광 회사인 ’동부관광‘의 합작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호텔 리조트 체험을 소개하고자한다.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 또는 경제 사정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품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 자칫 즐거워야할 여행이 현지 사정에 따라 피곤하게 될 수도 있는 우려(憂慮)를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일상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기엔 캔쿤이 최적지가 아닐까?


뉴욕 JFK공항에서 캔쿤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所要)된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계 유명 관광지답게 여러 곳의 관광회사가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북적거린다. 많은 인파를 뚫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라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멕시코 남부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캔쿤은 인구 6만정도의 조그만 섬이다.
여정을 위해 새벽부터 서둘렀던 탓인지 버스를 타자마자 나른한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목적지인 호텔로 가는 동안도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눈을 감을 수가 없었다.


짧은 눈요기를 하는동안 버스는 어느새 일행이 묵을 호텔에 도착했다. 서둘러 체크인을 하고나서 다음 일정을 위해 호텔 로비에 모여 호텔 투어에 나섰다. 캔쿤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다음으로 많은 호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약 40%가 스페인 자본으로 되어있다.
첫 번째 소개할 곳은 우리 일행이 3박4일간 체류하는 곳이기도 한 Secret The Vine이라는 호텔이다.

룸마다 바다가 보이는 자쿠지 - 시크릿 더 바인
이 호텔은 지은지 6개월 밖에 되지않은 현지 최대의 호텔로 세계적인 ‘다퀴엘사의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이 호텔의 특징은 어른 전용으로 아이를 동반할 수 없으며, 일반 객실이 다른 호텔보다 조금 넓고, Closet의 공간이 여유가 있다. 또한, prefer 손님들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어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객실의 종류는 일반 디럭스룸, 주니어 스윗, 매스터 스윗, 허니문 스윗등이 있는데, 특히 허니문 스윗룸은 총 7개로 각각의 룸마다 방 한켠에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자쿠지가 있어 흥미로웠다.

매스터 스윗은 휴가지에서도 비즈니스를 연장시킬 수 있도록 오피스가 연계된 편리한 구조로 비즈니스와 휴가를 한꺼번에 즐길 수도 있으며, 약 1,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도 있어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 위한 호텔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5개의 아웃도어 풀은 모두 카리브해를 바라보며 수영과 선탠을 즐길 수 있고, 호텔 전용 비치가 있다. 또한 입맛대로 마음껏 고를 수 있는 레스토랑이 9개가 있다.


로비와 연결된 1층에는 언제나 시간 제한없이 출출할 때 들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과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 디저트가 준비된 커피숍이 있고 매일 오후 2시에 와인을 테스팅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저녁에만 오픈하는 아시안 식당과 이탈리안,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그릴이 있고, 메디테리안 음식이 제공되는 식당 등이 있으며, 식사후 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가 2곳이 있다.




이밖에 풀사이드에 바가 있고, prefer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12층과 21층에도 위치해 다양한 음식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들에겐 안성맞춤이다. 호텔의 모든 시설과 식당이용, 룸서비스, 미니바 이용료는 모두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으며, 매일 다양한 이벤트 스케줄이 짜여져 호텔내에서도 시간을 보내기가 좋다.


하루종일 태양과 바닷물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싶다면, 12층에 위치한 스파를 권하고 싶지만, 서비스 이용요금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우리 일행이 3일간 머물기도 했던 이 호텔은 특히나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에 만족할수 있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들을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문의 201-313-8070(동부관광)

<中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