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주시립망월묘지 주차장에 세워진 민족민주열사 유영봉안소(遺影奉安所)가 마침내 35년만에 문을 열었다. 민족민주열사 유영봉안소는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이 땅의 민주화, 인권, 평화, 통일을 위해 이바지하고 희생하신 민족민주열사들을 기리는 곳. 윤장현 광주 광역 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유가족 대표,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150 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유영봉안소에는 현재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돼 있는 48위 의 민족 민주열사 영정과 함께 열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민족민주유영봉안소는 지난 2012년 11월 ‘5·18정신계승 민족·민주열사기념관 건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돼 2013년 11월 유영봉안소 건립계획이 세워졌고, 지난해 9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지난 6일 준공됐다.
‘5·18정신계승 민족민주열사 유영봉안소’는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민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이바지하며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곳으로, 현재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돼 있는 48위 열사들을 기린다.
photo by NEWSIS
지금 이 지구상 모든 사상의 원천은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그 홍익인간 사상의 내용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다. 다시 말하면 조화경, 교화경, 치화경이 이 원리 속 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루마니아 게오르규(Gheorghiu 1916~) 가 "홍익인간이란 단군의 통치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법률" 이라고 지난 1986 년 4월 18 일자 프랑스의 유력한 주간지 '라프레스 프랑세스' 지를 통해 발표했다
신부 옷을 입고 성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왜 모세의 10계가 최고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또 그는 우리나라에 왔다 가면서 "한민족이 낳은 홍익 인간 사상은 미래 21 세기의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 사상이다" 고 말했습니다. 그 이상 얼마나 평가를 내리겠는가?
우리는" 등잔 밑이 어둡다 "고, 지금 주걱 들고 주걱을 찾고 있습니다. 칸트,헤겔을 찾고 독일 철학 어쩌니 하고 아까운 시간만 다 허비하고 있으면서,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보배는 왜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서양 사람들이 먼저 눈을 뜨고 "미래의 세계를 지배할 보배, 최고 의 이념이 여기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홍익 인간 사상이다" 고 하는데 우리 자신 은 그걸 모르고 외국 사상 속에 무엇이 있는 줄 알고 헤매고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 들을 불러다가 자문이나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입니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상들은 실로 홍익인간 사상 속에 있는 것이지, 결코 홍익인간 사상 하고 대립하는 사상이 아니다. 가령 구체적으로 보기를 들자면 유교나 불교 기독교 라는 것은 홍익인간 사상과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고, 홍익 인간 사상 속에 들어있는 사상 " 이는 것을 강조한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상황이 아주 어렵고 또 다른 나라와 달리 적어도 2 천년 동안 외래 세력에 밀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오늘날 기록에 담겨져 있는 우리 민족 사상사적인 내용이 너무나 엄청나게 거짓으로 꾸며진 사실이다. 이 말을 바꾸어 이야기하자면, 중국적인 사대주의 사관(事大主義史觀)에 의해서 우리의 역사가 많이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일본 사람들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우리의 역사가 엄청 나게 거짓 꾸며졌으며, 광복 이후에는 서구 문화의 홍수에 밀려서 바른 사관을 잡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 분통스러운 것은 이 문제가 언제 바로 잡힐지 기약이 없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비관적일 수밖에 없느냐 하면, 현재 우리나라 각 대학의 강단에 서있는 사학과 교수들의 대다수가 일제 시대에 만든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또 그 밑에서 배운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각 중고등학교에서 그러한 사관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우리의 역사적인 상황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 이라도 알고 계신 분들이, 우리 국민들 가운데 얼마나 될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래 필자의 獻詩는 5.18광주민주 민중항쟁의 희생된 열사들에게 헌정하는 시로, 5.18광주민주 민중항쟁의 우리한민족의 정신과 사상적 근거를 투명하게 밝히고 있다.
<獻詩>
5.18 민주의 불꽃
石雲 김 경락(詩人)
東學 민주혁명의 불씨가
4.19 민주혁명 한 떨기 민주화의 꽃이 되어
2천여 씨알로
5.18민주항쟁의 찬란한 불꽃으로
오늘도 너와 내안에
섬광처럼 빛나지 않느냐?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디 착한 民衆이
악랄한 군사독재의 총칼을 가로막아
민주투쟁가로 태어난 5.18正義 의 함성을
세계여 들으라!
여기 自由와 人權을 생명으로 지키려
사악한 군사독재 망령을 막아선
弘益정신으로 무장한 대한 민족을 보라!
민주주의 , 자주통일은
내 민족의 유일무이한 염원이 아니냐?
이를 막으려는 독재의惡靈들아
도적같이 약한자를 도륙하는 制國主義 이리들아
한길로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 가거라!
1980년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시 군사독재의 총칼 앞에
선남 선녀들의 분노가 용암처럼 폭발한
아, 광주 민주항쟁의 영혼들이여
이젠 고이 잡드소서!
아니, 항상 깨어 있어
고통과 눈물의 홍익민족
오늘도 내일도 기리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