眯(미):
= 目(목: 눈, 눈으로 보다) + 米(미: 쌀, 쌀알, 아주 작은 것을 뜻함) = 眯 (눈에 쌀알 같은 작은 것 즉, 먼지가 들어가 눈을 뜰 수 없다.)
<자전상의 정의>:
目+米(音). ‘米미’는 ‘迷미’와 통하여, ‘갈팡거리다’의 뜻. 눈에 티가 들어가 시력이 어지러워지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미(眯)는 눈(目)과 쌀알(米)의 복합어다. 눈에 쌀 같은 아주 작은 먼지가 들어가 눈을 뜰 수 없다는 뜻의 글자다.
한자(韓字)에서는 중요한 것이나 아주 작은 것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반드시 쌀미(米)자를 사용한다.
악몽을 꾸었을 때 그 악몽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즉시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다. 말하자면 즉시 눈을 뜨면 되지만 눈이 떠지지 않기 때문에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런 이유에서 파생하여 가위에눌릴미가 되었다.
미(迷)자는 책받침(辶)과 쌀미(米)의 복합어다. 책이 쌀알만큼 많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헤매게하여 정신이 혼란하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글자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란 속담이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서적이 있지만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부터 읽기 바란다. 그리고 서서히 여러분야의 책을 읽으면 된다.
미(眯: 눈잘못뜰미)와 미(迷: 헤매게할미)는 ‘미’로 소리는 같지만 두 글자의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뜻글자라 한다.
*글자뜻:
(1) 눈잘못뜰미(눈에 티가 들어가 눈을 잘 못뜨다) (2) 눈잘못뜨게할미 (3) 가위눌릴미(무서운 꿈을 꾸다)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