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의 할인을 단행하는 25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 전역의 주요 매장에 고객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쇼핑 열기를 보였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 새벽부터 판매를 했으나 최근엔 일부 체인들이 전날 저녁으로 할인 개점시간을 당겨 일찌감치 고객들로 붐볐다. 뉴욕 최대의 메이시스 백화점도 24일 자정을 기해 오픈, 저녁부터 긴 줄이 만들어진 가운데 매장은 밤새 극심한 혼잡을 이뤘다.
뉴욕=김진곤특파원 ckkim@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