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15일까지 일주일 째 수은주가 빙점이하를 밑돌고 있다. 바람까지 매서워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다. 뉴욕 플러싱 156가와 30애버뉴 일대의 바우니 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에 터잡은 야생오리들도 한결 운치를 더하는 존재들이다. 연못이 얼어붙어 헤엄도 칠수 없는데 오리들이 얼음위에 달라붙은듯 꼼짝않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플러싱(뉴욕)=노창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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