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운전해서 아이들과 심바를 데리고 왔다. 겨우 2주 지났는데도 심바는 많이 컸다. 행동도 의젓해졌다. 전처럼 장난을 치지 않고 손을 물지도 않았다. 바뀐 환경에 정신이 없어서일까. 심바가 태어난 이후 가장 트인 공간으로 나왔다. 우리집에 入養(입양) 올 때와 동물병원 갈 때가 심바의 유일한 외출이었다.
아내가 싸온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근처 월마트로 갔다. 심바를 묶을 가슴줄을 사기 위해서다. 간 김에 거북이 사료도 샀다. 가슴줄은 원사이즈인데 5파운드에서 10파운드까지 사용 가능했다. 심바는 2주 전에 쟀을 때 2파운드였다. 하네스를 채우니 너무 헐렁해서 심바가 빠져 나왔다. 더 클 때까지는 소용없다.
백림사로 갔다. 나는 왜 백련사로 착각했을까? 백림사는 업스테이트 뉴욕 캣츠킬 지역에 있는 한국 전통 사찰이다.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 뉴욕에서 거리가 멀어서 한 달에 한 번 법회가 있다. 매주 법회를 여는 원각사와 대조적이다. 이곳을 담당하는 스님들도 외로움에 힘들어하며 오래 견디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지금은 젊은 비구니 스님이 1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다. 맑고 기운이 좋았다. 한국에서 가져온 씨앗으로 가꾼 텃밭을 자랑스레 보여주셨다. 온갖 채소와 과일을 조금씩 심었는데 잘 자랐다. 수박과 참외도 있었다. 주지 혜성스님의 제자인 미국인 스님이 도와 텃밭을 일궜다고 한다.
템플스테이를 하는 부부를 만났는데, 아내가 일하던 반찬 가게의 고객이었다. 아내는 정말이지 눈썰미가 좋다. 주말 템플스테이는 1인당 50달러다. 함께 점심공양을 했다.
우리는 심바가 도망갈까 걱정했는데, 겁이 많아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식당에 들어와서야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모두 심바를 예뻐해 주셨다. 아침에 휴게소에서 만난 백인 남자도 심바가 멋지다며 무슨 종이냐고 물어봤다. 그는 자기 고양이 사진도 보여주었다.
점심 후 산길을 따라 산책한 후 인근 마을에 가서 수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다시 휴게소로 돌아와 쉬었다. 딱히 하는 일이 없어도 가족이 나들이한 것만으로도 좋다. 아이들은 따분했을 텐데도 아빠를 보겠다고 따라와서 고맙다. 음식 준비해서 운전하고 와준 아내도 고맙다. 우리는 아쉬운 작별을 했다.
거북이는 새로 산 사료도 먹지 않았다. 야외에 두어도 탈출 의지는 보이지 않고 몸을 숨기기에 바빴다.
다음 화물 예고가 들어왔다. 펜실베이니아로 내려갔다가 다시 뉴욕으로 올라오는 화물이었다. 거리는 문제가 아닌데 배달 시간이 문제였다. 나는 일을 시작하면 14시간 후에는 쉬어야 한다. 즉 내일 오전 9시나 10시 사이에 일을 멈춰야 한다. 그런데 배달 약속이 오후 1시 30분이다. 1시간 이전에는 도착할 수 없다. 야간 디스패처와 메시지를 주고받아 화물을 취소시켰다.
나도 쉬다가 7시 30분에 배달처로 향했다. 8시 전에 배달처에 도착했다.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닥에 대서 다행이다. 9시 조금 넘어 배달을 마치고 나왔다. 예정된 화물을 취소했으니 다음 화물이 들어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기다리는 사람은 많고 순서대로 돌아오니까. 轉禍爲福(전화위복)으로 아칸소로 가는 화물이 들어오면 좋겠다. 나거를 고향으로 보내기 위해.
몽고메리에 왔다. 블루비콘에서 세차를 했다. 내 앞으로 한 대, 뒤로 한 대 서 있다. 나는 트럭, 트레일러, 와쉬아웃 모두 했다. 127달러 정도 나왔다. 밤이라 2명이 일해서 시간이 걸렸다. 낮에는 트럭 한 대에 대여섯 명이 달라붙는다.
바로 옆의 TA 트럭스탑은 빈자리가 많았다. 모두 유료 주차석이다. 무료 주차석은 다 차고 두세 자리 남았다. 나는 TA 트럭스탑 밖의 도로 갓길에 댔다. 다른 트럭이 몇 대 서 있길래 그 뒤에 댔다. TA로 가도 되지만 밤중에 주차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아침에 트럭이 좀 빠지면 들어가도 되고, 그 전에 다음 화물이 들어 올 수도 있다.
거북이도 소리를 낸다
새벽에는 쌀쌀하다. 가을을 느낀다. 아침에 일어나 TA 트럭스탑으로 옮겼다. 내 앞에 있던 트럭들은 사라졌다. TA에는 빠진 트럭으로 빈자리가 많아 전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오전 9시, 다음 화물이 들어왔다. 뉴저지 저지 시티의 트로피카나에서 받아서 메사추세츠 윌밍턴으로 간다. 윌밍턴은 보스턴 북쪽에 있다.
집 근처에 트럭을 주차할 수 있었다면 트로피카나는 내 단골 거래처가 됐을 것이다. 빈 트레일러를 야드에 내려놓고 밥테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로피카나를 찾아가는 길은 복잡하다. 몇 번을 갔어도 헷갈린다. 네비 없으면 지금도 못 찾을 것이다.
트로피카나 앞에 푸드 카트가 있다.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다. 트로피카나에서 트레일러를 바꿔 달고 나와 푸드 카트에서 치킨 자이로를 사 먹었다. 주문을 기다리던 다른 드라이버가 내게 물었다. 프라임에서 일한지 얼마나 됐나? 일년 좀 넘었다. 어떠냐? 괜찮다. 알고 보니 그도 프라임 드라이버였다. 너는 얼마나 됐냐? 2년 됐다. 리즈냐? 컴퍼니로 2년 하다가 두달 전에 리즈로 바꿨다. 수입이 더 낫냐? 비슷하다. 그는 남쪽인 메릴랜드로 갔다. 나는 북쪽인 메사추세츠로 가고. 안전운전해라. 카트 주인장은 혼자서 바쁘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오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도 트로피카나에 오는 트럭커와 주변 공장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주변에 경쟁자가 없어 매출은 괜찮을 것이다.
조다리를 건너 I-95를 따라 북상했다. 조다리의 교통체증은 엄청나다. 미국에서 가장 번잡한 도로로 선정됐을 정도다. 오면서 곳곳에서 막혔다. 이러니 북동부를 좋아하기 어렵다.
밀포드의 파일럿은 대낮인데도 트럭으로 가득 찼다. 여기는 항상 그런 듯하다. 샤워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고 리퍼 연료만 채우고 나왔다. 커피를 리필했는데 계산하려니 그냥 가란다. 그런 경우가 자주 있다. 트럭 드라이버에게 서비스 주는 것이다. 별것 아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오후 7시 배달처에 도착했다. 다들 퇴근했는지 조용했다. 이곳은 트럭 주차장이 마련됐다. 전에는 밤에는 정문을 잠가 놓은 모양인데 지금은 개방해서 항시 출입할 수 있다. 덕분에 주차 걱정 없이 바로 왔다. 밤새 자면서 10시간 휴식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내일 아침에 배달을 마친 후 새 작업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런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
거북이도 소리를 내나? 작고 가늘지만, 새소리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 플라스틱 통에 거북이 사료통을 같이 넣어 놨는데 거북이가 움직이는데 걸리적거리니까 짜증 부리며 낸 소리 같다. 세상에 거북이 소리를 들은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진짜 거북이 소리였을까? 사료통에 거북이 발톱이 스치는 소리는 아니었을까? 발길질이라기에는 소리의 간격과 지속시간이 다르다. 거북이 소리가 맞을 것이다. 모르겠다. 그나저나 밥 좀 먹어라.
오늘 밤에는 아내가 주고 간 막걸리를 마시고 단잠을 자야겠다.
뜻밖의 오랜 기다림
새벽 1시도 안 돼 누가 문을 두드렸다. 뭐지? 자다 깨서 문을 열어 보니 여기 직원이다. 서류를 확인하고 내 전화번호를 적는다. 다시 취침. 새벽 2시경 전화가 왔다. 88번 도어에 대라. 88번 도어는 가장 끝에 있었다. 앞쪽으로 공간이 넓어 문제는 없었다. 닥에 대고 서류를 줬다. 잠시 후에 직원이 오더니 여기가 아니란다. 뭔 소리여? 미안하다며 반대편 접수창구로 가란다. 오렌지 주스는 perishable쪽에서 받는단다. 이쪽은 농산물이라며. 아까 서류 잘 살펴보지 뭐했어. 반대편으로 가니 아까는 트럭이 한 대 있었는데 지금은 꽉 찼다. 간신히 한쪽에 주차했다. 접수 사무실로 가니 사람이 있었다. 새벽 5시부터 접수한다 했는데? 암튼 서류 접수 시키고 전화번호 남기고 왔다.
그리고는 五里霧中(오리무중). 아침이 돼도 연락이 없다. 기다리다 못해 정오에 사무실로 찾아갔다. 나 새벽 3시에 접수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 뭔가 잘못됐나? 곧 연락이 올 거란다. 오다가 옆에 주차한 프라임 드라이버에게 물었다. 너는 얼마나 기다렸냐? 나는 다 내렸다. 나는 새벽 3시에 접수했는데 연락이 없다. 나는 2시간 기다리고 내렸는데?
얼마 후 전화가 왔다. 53번 도어에 대라. 다행이다. 53번 도어는 야외에 있다. 실내 닥도 있는데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까다롭다. 화물을 내리고 오후 2시에야 서류를 받고 나올 수 있었다. 도착한 지 19시간 만이다. 트레일러 내부는 깨끗한 편이라 와쉬아웃은 안 해도 되겠다. 내 것이 아닌 로드락도 하나 들어 있었다. 이제 내가 갖고 다니는 로드락은 모두 8개다. 더는 달 곳도 없다.
다음 화물은 뉴욕주 뉴베를린 초바니에서 받아서 다시 메사추세츠 햇필드로 온다. 뉴욕과 메사추세츠에서 계속 도는구나. 내가 지역(Regional) 드라이버도 아닌데.
초바니는 내일 10시부터 자정 중에 픽업이다. 배달은 모레 오전 9시다. 거리는 모두 합해 460마일.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거리다.
초바니로 향하다가 43마일 남겨두고 US-60 상의 주차구역에 섰다. 경치가 눈에 익다. 전에 겨울에 한 번 쉬었던 곳이다. 그땐 바닥에 눈이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고 나 혼자다. 외딴곳에서 조용한 밤을 보내겠군. 초바니에도 오버나이트 파킹이 되지만 시간 여유도 많고 조용한 곳이 좋다.
오다가 파일럿 트럭스탑이 두 곳 있었는데 오후 4시만 넘어도 거의 자리가 찬다. 오전에나 가야 겨우 자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샤워를 못 했다. 내일 초바니에서 화물 받아서 오다가 들러서 샤워하고 가야지. 북동부에는 파일럿 트럭스탑이 별로 없다. 러브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어쩌다 있는 파일럿은 좁고 늘 트럭으로 차 있다.
날이 어둑해졌지만 나거를 풀밭에 내려놓았다. 처음에는 꼼짝 않더니 내가 한눈파는 사이에 다른 쪽으로 움직였다. 날이 더 어두워지면 못 찾을 것 같아서 다시 집어 통에 넣었다. 쉬익 소리가 났다. 어제 들은 게 거북이 소리가 맞았다. 다만 코를 통해 나오는 숨소리인지 껍질을 다물 때 공기가 빠지며 나는 소리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나거가 계속 트럭에만 있어 답답할 테니 내일은 풀밭에서 한 시간 정도 놀게 해줘야겠다. 내가 준 사료를 먹은 것 같지 않은데 나거는 아직 힘이 좋다. 동면하는 동물이라 비축된 에너지가 많은가 보다.
갑자기 바뀐 목적지
갑자기 목적지가 바뀌었다. 잘 자고 일어나 나거가 산책(?)하는 동안 아침을 먹었다. 막 출발하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 메시지가 연달아 들어왔다. 대여섯 개 이상 메시지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때는 새 화물을 받는 경우다. 글렌의 메시지를 확인하니 이 화물을 대신 받으란다. 새 화물을 받으려면 왔던 길을 되돌아 커네티컷으로 가야 한다. 약 180마일 거리다. 초바니까지는 겨우 47마일 남았다. 내가 나거 산책시키지 않고 바로 출발했더라면 이미 도착했을 것이다.
새로 배정된 화물은 오늘 받아서 모레 1시까지 미시건으로 간다. 급한 일정도 아닌데 왜 굳이 화물을 바꿨을까?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다.
나거는 은신술의 귀재다. 아침에 나거를 잃어버릴 뻔했다. 풀밭에 놓아두고 잠시 트럭에서 볼일 보고 오니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 녀석이 내가 옆에 있을 때는 눈치만 보고 안 움직인다. 그러다 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거북이걸음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한참을 지나서야 풀밭 가장자리 쪽에서 숲으로 향하는 녀석을 볼 수 있었다. 풀밭 가운데 있는 나무 아래 숨어 있었던 모양이다. 조금만 참아라. 나도 너를 놓아주고 싶지만, 이곳은 네가 살던 곳과 기후가 다르다.
카난(Canaan), CT. 특별 광물 회사(Specialty Minerals Inc)에 왔다. 오기 전에 위성사진을 봤는데 어디가 닥인지 알 수 없었다. 도무지 실을 곳이 없는데? 도착해서야 알았다. 무슨 광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밀가루처럼 하얀 가루가 생산품이었다. 탱크로리 트럭 위주로 설계된 곳이라 컨테이너 탑재용 닥은 한 곳 뿐이었다. 기차선로가 야드까지 들어와 있고 서 있는 열차를 피해 후진해야 했다. 그나마 공간이 좁아 트럭과 트레일러가 30도가량 꺾인 상태로 도어에 댔다. 처음 댔을 때는 왼쪽은 닿았지만, 오른쪽이 20cm 이상 떨어졌다. 몇 번을 시도해 성공했다. 닥킹하느라 거의 30분 걸렸다. 이곳의 난이도를 10으로 치면 초바니는 2다.
닥에 들어가기 전에 빈 트럭으로 무게를 쟀다. 33,000파운드였다. 화물을 싣고 다시 재보니 79,320파운드가 나왔다. 거의 한계치다. 화물 중량이 46,350파운드라는 뜻이다. 지금껏 내가 실은 가장 무거운 화물이다. 굳이 멀리 있는 나를 부른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라이트웨이트 트럭이 아니면 중량초과로 실을 수 없다. 텐덤 슬라이드 핀을 11번에 맞추니 드라이브 타이어 게이지는 34,000파운드, 탠덤 타이어 게이지는 33,000파운드가 나왔다. 트럭스탑에 가서 캣스케일로 정확하게 재면 좋겠지만 근처에 없다. 총중량이 8만 파운드 이하니까 드라이브 타이어를 34,000에 맞추면 트레일러가 34,000을 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트레일러 게이지도 캘리브레이션을 마친 것이니 믿어도 될 것 같다.
지난 토요일 샤워하고 나흘째 머리를 못 감았다. 근래 가장 오랜 기간이다. 북동부가 이렇게 척박하다. 내일은 할 수 있다. 오전에 한가할 때 파일럿 트럭스탑에 가면 된다. 아니더라도 오하이오주 I-80 휴게소에서 샤워할 수 있다. 목적지가 안 바뀌었으면 다른 트럭스탑에서 돈을 내고라도 샤워를 할 참이었다.
글에서 행선지라는 단어를 썼다가 목적지로 바꿨다. 알고 보니 일본식 한자어란다. 대체할 단어가 있는데 굳이 일본식 표현을 쓸 필요는 없겠지.
블루 헤론
블루 헤론 플라자에 있다. 남은 거리는 60마일. 내일 오전 11시에 움직이면 적당하다. 오전에 펨브로크 플라잉 제이에서 샤워는 했다. 이따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빨래할 생각이다. 세탁은 1달러 50센트, 건조도 1달러 50센트다. 트럭스탑보다 싸다. 물론 가장 싼 곳은 핏스톤 터미널이다. 세탁과 건조 각 50센트다. 스프링필드는 75센트로 오른 것 같다.
펨브로크에서 캣스케일로 무게를 달아봤다. 각 게이지에 나타난 대로 무게가 나왔다. 전체 중량은 어제보다 좀 줄었다. 연료를 소비했기 때문일 것이다. 10번 핀에 맞추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한계치 안에 있는 한 11번 핀도 괜찮다. 핀 하나당 약 500파운드의 무게 이동이 있다.
I-90를 따라 서쪽으로 왔는데, 지난 6월말에 왔을 때보다 차량은 더 많은 듯하다. 오면서 weigh station은 따로 없었다. 지도에 웨이 스테이션으로 표시된 곳은 실제로는 인스펙션 포인트였다. DOT 검사관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고 수시로 하는 듯했다. 각 톨게이트를 지나면 갓길로 트럭 몇 대가 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무작위인지 어떤 기준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트럭 몇 대가 검사를 받는 모습도 보였다.
여름철이라 날씨 변화가 무쌍하다. 오면서 폭우가 내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금방 그쳤다. 블루 헤론에 도착해서 얼마 후 많은 비가 내리더니 잠시 후 해가 났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