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최근 전기차 화재(火災) 발생과 그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무원연금공단이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무원임대주택에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패키지를 설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임대주택 침수 및 전기차 화재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임대주택에 열화상 카메라, 상방향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초동 대응에 필요한 설비들을 8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주차장에 설치된 AI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차량에서 이상 과열이 감지되는 즉시 상방향 방사장치(하부주수관창)를 통해 차량 하부에 소방용수를 직접 분사(噴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 시간을 지연시켜 화재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건설예정인 공무원임대주택의 전기차 주차 구역을 지상에 배치하는 등 전기차 전용 방화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무원임대주택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김동극)은 “전기자동차 화재는 소방서 현장 도착 전까지 초동대처(初動對處)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무원임대주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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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공무원연금, 해외 주식 자문형 신규 위탁운용사 최종선정
공무원연금공단이 13일 해외 주식 자문형 신규 위탁운용기관을 총 8곳으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후 국내 현장실사를 거치고, 2차 정성평가(PT) 및 해외 현장실사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8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되었다.
*운용사 (ABC순)
Acadian(한국투자), Fisher(대신), Franklin Templeton(NH-Amundi), Invesco(피데스), Lazard(DB), Neuberger Berman(키움), Robeco(IBK), UBP(신한)
운용사별 위탁 규모는 최대 500억원이며,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해외 운용사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운용사가 일임펀드를 운용하는(국내운용사와 해외운용사 일대일 매칭 형태) 자문형 구조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최초 시도하는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 기존 재간접펀드(FoFs) 방식 대비 운용보수 절감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조성하여 기금 운용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