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TV 오늘은 32만평 자연대도량 뉴욕원각사의 야생동물이야기입니다. 원각사의 광활한 도량을 가장 사랑하는 동물은 단연코 사슴입니다. 원각사 앞마당 크기만 축구장 6개는 들어갈 정도여서 평소 많은 사슴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워낙 경계하는지라 멀리서도 인기척이 있으면 꽁무니를 빼기가 일쑤입니다. 오늘은 아기 사슴 두마리가 따로 왔다가 뉴스로TV 카메라에 딱 걸렸습니다. '얼음 땡'한채 굳어 있다 흰꼬리를 흔들며 달아나는 밤비들이 귀엽습니다. 봄부터 늦여름까지 원각사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동물들은 기러기(카나디안 구스)들입니다. 요란스럽게 수다를 떨면서 먹이를 찾는 기러기들 가운데 한쌍이 3마리의 아기기러기를 호위하며 다니는 모습은 정겹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