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4월01일, PM 12:35:37 파리 : 4월01일, PM 07:35:37 서울 : 4월02일, AM 02:35:37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전문필진
·대안스님의 에코붓다 템플라이프 (1)
·박경준의 돈돈돈 (9)
·박묘행의 머슴으로 살기 (2)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9)
·박종택의 별나라형제들 이야기 (71)
·서미경의 코러스(Kor-us)경제 (7)
·송암의 한방이야기 (22)
·송정훈의 보험속 내인생 (9)
·스테파니장의 교육칼럼 (17)
·원은미의 Better Half (7)
·이계선의 김재규복권소설 (60)
·임부경의 알기쉬운 역학교실 (13)
·정영민목사의 신앙칼럼 (8)
·정정인의 Sports Med (11)
·제임스정의 美대학진학성공법 (2)
·차크라의 만행열전(漫行列傳) (5)
·최지용의 Dog한 이야기 (27)
·한인수의 the Game of Golf (17)
한인수의 the Game of Golf
한국의 회계 전문가에서 PGA 레슨프로로 깜짝 변신한 주인공.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의 유일한 아시안 인스트럭터로 주목받고 있다. 실기와 이론, 관리와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가르치는 PGA 클래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총 게시물 17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욕의 세인트앤드류스를 아시나요

글쓴이 : 한인수 날짜 : 2010-06-05 (토) 04:48:24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를 아십니까?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올해 150번째 British Open이 열리는 곳이며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의 전통적인 Links 골프코스로 15세기경 만들어진 골프의 메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British Open이 열리는 Old Course는 수 많은 항아리 벙커와 길게 자란 갈대 숲, 그리고 바닷가의 강한 바람, 간간이 흩날리는 빗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순응과 도전이 반복되는 광활한 골프코스입니다.


2000년 타이거 우즈가 8타차 대승을 거두며 ‘타이거슬램’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연속 4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곳이기도 하지요.


St Andrews Links는 Old Course 를 포함하여 10개의 18홀 골프코스를 갖춘 메머드급 퍼블릭 골프코스로 이루어 졌습니다. 7월에 열리는 THE OPEN 을 기다리며 작년 60살의 할아버지 골퍼 탐 왓슨이 서든 데스까지 가는 흥미진진한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미국에도 St Andrews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골프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영국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미국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1888년 드디어 미국 최초의 골프장이 제가 사는 이 곳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만들어 졌는데 정식 이름이 The Saint Andrew’s Golf Club입니다.


세인트 앤드류스는 영국과 미국에서 원조 골프코스의 진기록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미국골프협회가 탄생하여 본격적인 미국의 골프역사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세인트 앤드류스는 미국 골프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존 레이드에 의해 만드어 졌고, 1983년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코스 셋팅이 다시 되었는데, 잭 니클라우스는 처음 만들어진 100여년 전을 생각하며 전통과 현대를 가미해서 1세기를 뛰어넘는 한 편의 명코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코스는 파 71이며 전장 6700야드로 그리 길지 않은 골프코스지만 아기자기하면서 각 홀 마다 제 각각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또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골프장의 가장 큰 특징인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게 페어웨이를 따라 서 있는 모습이 이곳의 경륜을 느끼게 합니다.


뉴욕의 세인트 앤드류스는 Links 코스가 아니며 전형적인 올드 스타일인 아주 작은 그린에 굴곡이 심해서 퍼팅이 어려운 그린입니다.


4번홀(파 4)의 경우에는 높은 언덕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도그레그 레프트의 상태에서 높은 언덕의 그린을 향해 세컨 샷을 치는 홀이며 모든 홀에 다양한 헤저드가 도사리고 있어서 도전적인 골프코스입니다.


 

 

작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 선수가 우승을 했을 때 시상식장의 양용은 옆에서 조그마한 크리스탈 트로피를 받았던 미국선수가 있는데 이 사람이 뉴욕 세인트 앤드류스의 프로인 그렉 비스컨티입니다. 당시 LOW PGA CLUB PRO상을 받았지요.


다음에는 양용은 선수가 우승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대해 이 지역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 한인수 ishan309@yahoo.com >

 
 
 


이전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